1) 가열

     가열작업중에 버너의 화구에서 나오는 백심의 선단이 압접면의 철근에 똑같이 도달하도록 철근지름에 맞는 버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압후 완만하게 부풀어 오를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압접면을 중심으로 상하좌우로 가열해야 한다.

  가열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압접면의 간극이 완전히 막힐 때 까지 압접개소를 중성염 내지 약간 탄화염과 비슷한 화염으로 싸는 것이다. 불꽃이 압접개소에서 벗어나면 압접면에 산화막이 생기기 쉽고 플래트발생의 원인이 되어 접합부의 강도는 확보할 수 없다.

  따라서 가스가 도중에 부족하거나, 역화현상등에 의해서 압접작업이 중단된 경우에, 압접면의 간극이 완전히 밀착되지 않을 때는, 압접부를 절단하고 다시 그라인딩 작업부터 해야하는 재접합을 해야한다.

  또 산화염으로 가열하면 이것에 의해서도 플래트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산화염은 사용하면 안 된다. 가열시간은 염의 종류, 버너, 철근의 직경 및 형상, 품질, 기상조건, 압접면의 간극 등에 의해 서 달라진다. 특히 압접면 간극의 대소는 시간에 영향을 받는다.

표준염을 사용한 경우의 전가열시간은 대략 아래 표의 수치로 생각하면 된다.

<표> 표준염에 의한 가스압접의 가열 표준 소요시간

     ←가열작업

  2) 가압

   가압기는 철근의 단면적에 대해서 300kg/㎟ 이상의 능력이 잇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철근지름이 25mm 인 경우는 1.5t 이상35mm 인 경우는 2.9t 이상의 가압기가 필요로된다.

             ↑가열과 1차 가압작업               ↑가열과 2차 가압작업

  가압에는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는 방법과 1차가압(압접면의 간극이 가열 및 가압에 의해서 완전히 밀착할 때까지), 2차가압 및 3차가압(완료까지)의 단계적 가압에 의한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압접면만을 국부적으로 가열하여 가압한 경우는 압접부가 모자차양 모양으로 되어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압접부 단면의 양측으로 각각 철근지름의 0.5~0.8배의 범위로 가압하여 철근지름의1.4배이상의 평평한 부풀어 오름이 되도록 주의한다.

3)압접기의 제거

  압접작업이 끝나면 외관형상을 확인하고 나서 압접부의 온도가 저하하고 부풀어 오른 부분의 가열에 의한 적생이 완전히 없어진 단계를 지나면 압접기를 제거한다. 이때 철근에 강한 힘을 주거나 물등으로 급냉하면 안된다.

   ← 가열 및 가압작업이 끝난상태

 3가닥의 철근을 압접할 경우(조립된 철근이 아니라 지면 가까운 곳에서 2가닥의 철근을 압접하는 것),부근에 물고임 등이 있으면 압접부를 급냉시키게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